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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앤팩트] 전광훈 "돈 선결 안 되면 불가능"...특별당비 공천거래 의혹 / YTN

2024-03-25 1

자유통일당, 22일 비례대표 공천 후보자 발표
전광훈, 예비 후보자에 "돈 입금 안 돼 불가"
A 씨 "자유통일당, 앞 순번 공천으로 수억 요구"


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창당한 자유통일당이 비례대표 앞 순번 공천을 대가로 금전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YTN이 단독으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.

자유통일당 고문으로 있는 전광훈 목사는 특별당비 차원으로 논의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.

특별당비 자체는 합법이어도 공천 등 대가성이 오가면 엄연히 불법이어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

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윤성훈 기자!

사건의 발단부터 전해주시죠.

[기자]
지난 22일, 자유통일당 예비후보자 입당식과 비례대표 순번 발표가 예정돼 있었습니다.

예비후보자 A 씨는 입당식 진행 뒤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받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.

그런데 당 사무실을 방문하고 나서야 자신의 입당식 자체가 취소된 것을 인지했습니다.

A 씨 측 부부가 항의하자, 전광훈 목사는 돈을 입금하지 않아 입당식 진행도, 공천도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합니다.

[전광훈 / 자유통일당 고문 (3월 22일) : 우리 내부에서는 돈이 선결되지 아니하면 불가능한 거로. 돈이 선결되지 아니하면 이거는 정치 세계의 철칙이거든.]

A 씨 측은 지난달 말부터 비례대표 앞 순번 공천을 대가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이 수억 원대 금품을 요구해오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


구체적으로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어떻게 금품 요구가 나온 건가요?

[기자]
앞선 상황을 설명해드리면, 지난달 26일 A 씨는 자유통일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습니다.

그리고 다음 날인 지난달 27일, 유동규 예비 후보자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방문합니다.

이때 자유통일당을 창당한 뒤 고문을 맡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안수 기도를 받았습니다.

이후 안수 기도 명목으로 1억 원을 수표와 현금으로 전광훈 목사 측근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

사실상 비례대표 앞 순번 공천을 위한 성격이었다는 게 A 씨 측 주장입니다.


그런데 이후 비례대표 앞 순번 공천을 대가로 추가로 금품을 요구한 정황이 나온 거죠?

[기자]
네, 삼일절인 지난 1일,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앞서 자유통일당 공천 핵심 관계자와... (중략)

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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